지역의 관광자원을 새로운 상품으로 만들고 관광객의 소비를 끌어낼 참신한 정책을 놓고 전국 지방정부가 경쟁한다. 우수한 관광정책을 제시한 지방정부에는 총 61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가 돌아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행정안전부는 지역관광 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 ‘한국관광의 샛별’ 수상 지방정부에 지원할 재정 인센티브를 총 61억 원으로 확정했다.
‘한국관광의 샛별’은 지난 7월 출범한 지역관광 정책협의회가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중앙정부가 일률적으로 관광사업을 제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이 보유한 관광자원과 여건을 바탕으로 지방정부가 직접 정책을 발굴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경진대회는 ‘관광상품 혁신’, ‘관광소비 촉진’, ‘관광신뢰 회복’, ‘관광소득마을’ 등 4개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전국 지방정부는 오는 20일까지 지역 특성을 살린 관광정책과 사업 아이디어를 제출할 수 있다.
수상 지방정부는 모두 13곳을 선정한다.
대상은 광역과 기초 지방정부에서 각각 1곳을 뽑고 최우수상은 광역과 기초에서 각각 2곳을 선정한다. 우수상은 기초 지방정부 7곳에 돌아간다.
선정된 지방정부에는 수상 등급에 따라 특별교부세를 차등 지원한다. 전체 지원 규모는 61억 원이다.
문체부는 10월 말부터 제출된 사업에 대한 심사를 시작해 12월 초 최종 수상 지방정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12월 열린다.
정부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지역이 가진 관광자원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결합하고 관광객 유입과 소비 확대, 지역 주민의 소득 창출로 이어지는 관광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재정 인센티브를 정책 아이디어와 직접 연계해 지방정부의 관광정책 실험을 촉진하고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사업을 확산한다는 구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