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동작구 노량진역 인근 은하맨션 일대가 최고 29층, 206가구 규모의 브랜드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사업시행구역 면적이 기존 9,256㎡에서 1만726㎡로 확대된 데 이어 쌍용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노량진 일대 소규모 정비사업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 초역세권 입지와 일반분양 106가구를 확보한 공급계획이 주요 특징으로 꼽힌다.
이번 사업은 노량진 뉴타운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도시정비사업과 맞물려 있다. 향후 건축심의와 사업시행계획인가, 관리처분계획 수립 등의 절차를 거쳐 실제 착공에 이르기까지 사업 추진 속도와 분담금 규모가 주요 관전 요소가 될 전망이다.
■ 동작구 공식 고시…사업시행구역 1,470㎡ 늘어난 1만726㎡
노량진역 은하맨션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 84-24번지 일대에서 추진되는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이다.
동작구는 2026년 1월 22일 ‘서울특별시 동작구 고시 제2026-21호’를 통해 노량진역 은하맨션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조합설립변경인가 및 지형도면을 고시하였다.
제공된 사업자료에 따르면 사업시행구역 면적은 종전 9,256㎡에서 1,470㎡ 증가한 1만726㎡로 확대되었다. 기존 면적 대비 약 15.9% 늘어난 규모이다.
이번 변경은 단순한 면적 증가를 넘어 향후 사업계획 조정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사업구역 확대에 따라 조합원 명부와 조합 정관, 사업계획서 등의 변경 사항이 반영되었다. 앞으로 진행될 사업시행계획인가 과정에서 건축계획과 시설 배치, 전체 사업비 등을 조정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것이다.
다만 구역 면적이 확대되었다고 해서 주택 공급 규모나 수익성이 자동으로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최종 건축규모와 사업성은 인허가 조건, 공사비, 조합원 권리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 지상 최고 29층·3개 동·206가구…쌍용 ‘더 플래티넘’ 적용
현재 알려진 건축계획에 따르면 노량진 은하맨션 일대에는 지하 5층부터 지상 최고 29층까지 총 3개 동, 206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이 조성될 예정이다.
아파트와 함께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 공공청사 등이 들어서는 복합적인 주거공간으로 개발하는 방안이다.
사업지는 제2종 및 제3종일반주거지역에 걸쳐 있다.
제공된 설계자료상 주요 건축지표는 건폐율 23%, 용적률 299.23%, 연면적 4만8,513.35㎡이다.
건폐율은 전체 대지면적에서 건축물이 차지하는 비율을 뜻한다. 용적률은 대지면적에 대한 건축물 연면적의 비율이다.
건폐율 23%와 용적률 약 299%를 적용하는 계획은 한정된 도심 부지에 고층 주거시설을 배치하는 방식이다. 건물 간 간격과 외부공간 활용 역시 향후 설계에서 중요하게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 일반분양 106가구…전체 분양주택의 64.6% 차지
노량진 은하맨션 가로주택정비사업의 또 다른 관심 요소는 일반분양 물량이다.
제공된 공급계획에 따르면 전체 206가구 가운데 임대주택은 42가구이며, 분양주택은 164가구이다.
분양주택 164가구는 조합원 분양 58가구와 일반분양 106가구로 구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이 전체 분양주택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약 64.6%이다. 조합원 분양물량 58가구와 비교하면 약 1.83배 수준이다.
일반분양 비중이 높은 사업구조는 정비사업 수익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될 수 있다.
일반분양 수입은 공사비와 사업비 등을 충당하는 주요 재원으로 활용되기 때문이다.
특히 노량진역과 가까운 교통 입지, 브랜드 아파트 공급계획, 주변 주거환경 개선 가능성은 향후 분양시장에서도 주목받을 요소이다.
다만 일반분양 비율만으로 사업성이 확정되거나 조합원 분담금이 줄어든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분양가격과 공사비, 금융비용, 종전자산 평가액, 조합원별 권리가액 등에 따라 실제 사업 수익과 분담금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향후 감정평가 결과와 총사업비, 일반분양가 산정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 쌍용건설, 총공사비 약 1,328억 원 규모 시공사 선정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시공사 선정이라는 주요 절차도 마무리되었다.
노량진역 은하맨션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2026년 2월 3일 시공사 선정총회를 열고 쌍용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였다.
쌍용건설은 2월 5일 해당 사업의 시공권 확보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당시 발표된 총공사비는 약 1,328억 원 규모이다.
쌍용건설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량진 일대에 자사 브랜드인 더 플래티넘을 선보일 계획이다.
노량진은 대규모 재개발과 소규모 정비사업이 동시에 진행되는 지역이다. 기존 주거지의 노후화가 진행된 곳에 신규 아파트 공급이 이어질 경우 지역 주거환경과 도시경관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 사업시행계획·관리처분 통합 절차…2028년 12월 착공 목표
노량진역 은하맨션 일대 사업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추진되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이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기존 도로망과 가로구역의 기본적인 구조를 유지하면서 노후·불량 주택을 정비하는 사업방식이다.
대규모 재개발사업과 비교하면 절차가 간소화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일반적인 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거치지 않는 경우가 있으며, 사업시행계획과 관리처분계획을 통합해 인가받는 구조로 추진할 수 있다.
다만 실제 사업 기간은 인허가 협의, 조합 내부 의사결정, 자금조달, 이주 및 철거 등 여러 요인에 영향을 받는다.
현재까지 제공된 사업 추진 경과는 다음과 같다.
2024년 4월: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설립인가
2026년 1월 22일: 조합설립변경인가 및 사업시행구역 관련 지형도면 고시
2026년 2월 3일: 쌍용건설 시공사 선정
향후 추진 절차: 건축심의 및 사업시행계획인가, 관리처분계획 수립, 감정평가
2028년 12월: 본공사 착공 목표
■ 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 초역세권…여의도·용산·강남 접근성 주목
노량진 은하맨션 일대가 부동산시장에서 주목받는 또 하나의 이유는 교통 입지이다.
사업지는 서울 지하철 1호선과 9호선 환승역인 노량진역에서 도보 약 1~5분 거리로 소개되는 초역세권에 자리하고 있다.
노량진역을 이용하면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1호선을 통해 용산과 서울 도심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9호선을 이용하면 여의도와 강남권으로 접근할 수 있다.
자동차 이용 시에도 올림픽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 연계할 수 있어 서울 서남권과 도심 업무지역으로 이동하는 데 유리한 입지이다.
특히 여의도 금융업무지구와 용산 업무·상업지역 등으로 출퇴근하는 수요자에게 교통 접근성이 중요한 판단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노량진 뉴타운 정비사업과 연계…주거환경 변화 기대
노량진역 은하맨션 일대는 노량진 재정비촉진지구와 연계된 지역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은다.
노량진 뉴타운에서는 여러 재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대규모 재개발사업과 별도로 진행되는 소규모 정비사업이지만, 주변에서 진행되는 도시정비사업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특히 신규 주거시설 공급과 지역 기반시설 개선이 함께 이뤄지면 노량진역 일대 주거환경과 생활편의성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다만 주변 재개발사업의 진행 상황과 기반시설 확충 여부는 개별 사업의 인허가 및 시행 일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노량진 뉴타운과의 연계 효과가 실제 부동산 가치에 어떻게 반영될지는 향후 공급 물량, 분양가격, 주택시장 상황 등을 함께 살펴봐야 한다.
■ 분양가·조합원 분담금·사업계획 변경 여부가 향후 관전 요소
노량진역 은하맨션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사업시행구역 확대와 시공사 선정을 통해 주요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사업 면적은 제공된 변경자료 기준 1만726㎡이며, 현재 알려진 계획은 최고 29층, 3개 동, 206가구 규모이다.
총공사비는 약 1,328억 원으로 발표되었으며 일반분양 예정 물량은 106가구이다.
여기에 노량진역 초역세권 입지와 쌍용건설의 더 플래티넘 브랜드가 결합하면서 지역 주택시장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분양 비중이 높은 점은 사업성 검토에서 긍정적인 요소이지만, 금융비용과 공사비 증가 등 잠재적인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
노량진 일대 정비사업 정보를 제공하는 공인중개사 ‘은옥집픽’은 지역 정비사업을 살펴볼 때 개발 기대감뿐 아니라 공식 고시와 인허가 진행 상황, 조합원 권리관계 등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한다.
동작구와 영등포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은옥집픽은 노량진역 은하맨션 사업을 비롯한 주변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재개발사업의 추진 상황을 지역 부동산 정보로 다루고 있다.
※ 안내: 본 기사는 동작구 고시 제2026-21호와 쌍용건설의 시공사 선정 관련 공개자료, 제공된 사업계획을 바탕으로 작성하였다. 세대수, 구역 면적, 건축지표, 분양 구성 및 착공 일정 등은 향후 인허가와 사업계획 변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구체적인 권리관계 및 사업 진행 상황은 동작구청과 노량진역은하맨션일대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을 통해 최종 확인해야 한다.
은옥집픽, 공인중개사, 최은옥, AI부동산 신문기자, 010-8895-48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