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부동산자산관리신문] 김준수 기자 = 대출 규제와 전세가격 상승세가 맞물리면서 서울 외곽 중저가 아파트로 실수요가 이동하는 가운데, 노원구 상계동 '해링턴 플레이스 노원 센트럴'이 임의공급에서 19: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뒤 일반분양 61세대를 분양 중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5월 16일까지 신고된 서울 아파트 거래 가운데 15억 원 이하 주택 비중은 81.6%로, 직전 3개월 평균 78.2%보다 3%포인트 이상 늘었다.
서울시가 분석한 한국부동산원 4월 실거래가격지수에서는 지난해 12월 대비 동북권이 4.6% 올라 서울 권역 중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5월 거래량은 노원구가 760건으로 서울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았다.
이 흐름은 8월에도 이어졌다. 한국부동산원의 2026년 8월 주택가격동향에서 노원구 매매가격은 한 달 새 1.77% 올라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성북구(1.83%)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조사에서 노원구 전세가격은 1.58% 올라 서울에서 상승폭이 가장 컸다. 이런 가운데 이 단지는 청약홈 임의공급에서 17세대에 175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10.3대 1을 기록했다. 59D타입은 19대 1이었다. 이후 계약 후 남은 세대를 대상으로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이 진행되고 있다.
공급 대상은 299세대 중 일반분양 61세대 가운데 남은 59타입이며, 공급가는 7억 9,000만~8억 7,000만 원으로 모두 10억 원 이하다. 청약통장 유무와 관계없이 방문예약 순서에 따라, 원하는 동·호수를 지정할 수 있다.
계약금은 공급가의 10%이며, 1차 계약금 1,000만 원으로 계약을 체결한 뒤 나머지를 납부하는 조건이다. 잔금은 입주지정기간 최대 6개월 이내에 납부하면 되고, 일부 호실은 잔금 2년이 적용된다.
대상 호실과 세부 조건은 문의 시 안내한다. 입주지정기간 동안 기존 주택 처분이나 전세보증금 반환 일정을 고려해 입주 시기를 조정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노원 지역 최근 분양가와 비교해 4억 원 저렴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2025년 9월 사용승인을 마친 준공 후분양 단지여서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가전 풀옵션과 발코니 확장비는 무상이며, 분양 관계자는 토지거래허가가 적용되지 않는다. 실입주 의무는 없으나 예외 규정이 있다고 설명했다.
단지는 4·7호선 노원역 도보 약 4분 거리다. 동일로와 동부간선도로가 가깝고, GTX-C 정차가 예정된 창동역도 인접해 있다. GTX-C는 개통하면 창동역에서 삼성역까지 10분대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개통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
건물 앞 공원과 막힘없이 사방으로 시원한 뷰를 갖춘 '해링턴 플레이스 노원 센트럴'은 롯데백화점 노원점, 대형마트, 병원, 영화관 등 생활 인프라와 중랑천·당현천·불암산 등 녹지도 가깝고, 최상층 스카이라운지, 피트니스센터, 스마트세탁실, 지하 계절 창고와 건물 내에 문화센터, 도서관 등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 동북권과 노원구의 중저가 아파트 거래가 이어지면서 준공 단지와 즉시 입주 가능한 아파트를 비교하는 실수요자 문의가 지속되고 있다"며 "방문 예약은 필수로 모델하우스가 아닌 준공 된 실제 호실을 몰 수 있고 계약 전 공급가격과 입주 조건, 잔여 동·호수, 잔금 조건, 관리비 등 세부 사항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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