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릴스를 활용한 광고가 다양한 업종에서 사용되면서 릴스광고의 효과를 조회수만으로 판단해도 되는지 고민하는 사업자도 늘고 있다. 짧은 영상은 상품과 서비스를 빠르게 보여주는 데 활용할 수 있지만 영상이 많이 재생됐다는 이유만으로 실제 매장 방문이나 구매, 상담이 증가했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릴스광고를 준비할 때는 영상이 누구에게 보여질 것인지, 어떤 내용을 전달할 것인지, 영상을 본 이용자가 이후 어떤 행동을 하기를 원하는지부터 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조회수가 아니라 광고 목적을 먼저 정해야
릴스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콘텐츠로 사용할 수도 있고, 신제품의 특징을 소개하거나 매장 방문을 유도하는 콘텐츠로 활용할 수도 있다. 같은 영상 형식이더라도 목적에 따라 구성 방식은 달라져야 한다.
예를 들어 음식점이라면 음식의 실제 모습과 매장 분위기, 위치 등을 짧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할 수 있다. 반면 온라인 제품은 사용 장면과 특징을 보여준 뒤 상세페이지로 이동하도록 설계할 수 있다. 전문서비스업이라면 복잡한 서비스의 모든 내용을 설명하기보다 고객이 궁금해하는 문제를 간결하게 제시하고 홈페이지에서 상세정보를 확인하도록 연결하는 방식도 가능하다.
첫 화면에 무엇을 보여줄지도 중요
숏폼 환경에서는 이용자가 영상을 빠르게 넘기기 때문에 시작 부분에서 제품이나 서비스의 핵심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할 필요가 있다.
다만 강한 자막이나 자극적인 효과를 넣는 것만으로 좋은 광고가 되는 것은 아니다. 영상 초반의 장면과 실제 서비스 내용이 일치해야 하고, 과장된 표현 때문에 이용자가 잘못된 기대를 갖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음식점은 음식의 실제 상태와 제공 구성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고, 제품 광고에서는 실물의 형태와 이미지가 과도하게 달라지지 않도록 제작해야 한다.
인플루언서 릴스와 유료 릴스광고는 달라
인플루언서가 본인 계정에 올리는 릴스와 브랜드가 광고계정을 통해 집행하는 유료 릴스광고는 운영 범위가 다르다.
인플루언서 협업은 창작자의 계정과 팔로워, 콘텐츠 스타일을 활용하는 방식이고, 유료광고는 캠페인 목적과 타깃, 예산을 설정해 광고를 배포하는 방식이다. 인플루언서가 제작한 영상을 추후 광고 소재로 다시 사용하려면 콘텐츠 활용 권한과 사용 기간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광고나 협찬 관계에 해당한다면 경제적 이해관계를 이용자가 명확히 알 수 있도록 표시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선고컨설팅의 지역 음식점 프로젝트에서는 지역 맛집 인플루언서를 섭외해 방문과 촬영, 릴스 제작 및 업로드를 연결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음식점 인스타그램 채널을 월 단위로 관리하고 게시물과 짧은 콘텐츠를 운영한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릴스광고도 실제 문의까지 연결돼야
영상이 이용자의 관심을 끌었다면 다음 단계에서는 업체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매장 방문이 목표라면 프로필과 지도 정보에서 위치와 영업시간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하고, 온라인 구매가 목적이라면 제품 상세페이지로 이동하는 흐름이 자연스러워야 한다.
릴스 조회수와 좋아요뿐 아니라 프로필 방문, 링크 클릭, 상담 신청, 예약 등 실제 사업에 가까운 행동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필요한 이유다.
영상에서 안내하는 상품이나 혜택이 공식 홈페이지와 다르게 표시되는 경우에도 고객에게 혼란을 줄 수 있어 광고를 게시하기 전에 연결 페이지를 점검해야 한다.
반복 발행보다 소재별 반응 분석이 중요
릴스광고의 성과를 개선하려면 단순히 영상 수량을 늘리는 것보다 어떤 장면에서 이용자가 관심을 보이고 어떤 행동으로 이어졌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제품의 사용 장면을 먼저 보여준 영상과 설명을 먼저 배치한 영상의 반응을 비교하고 다음 제작에 반영할 수 있다.
선고컨설팅은 릴스광고를 단독 제작물로 보기보다 SNS 채널과 지도, 홈페이지, 광고 랜딩페이지 등 이후 고객이 확인하는 정보와 연결해야 한다는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 지역 음식점과 제품·브랜드 프로젝트의 콘텐츠 경험을 바탕으로 영상의 목적과 활용 채널을 먼저 정하는 방식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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