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단법인 춘천인형극제가 오는 10월 24일 춘천인형극장에서 인형극을 중심으로 한 참여형 축제 ‘2026 달, 달한 여행’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관객이 공연 관람뿐 아니라 체험과 전시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축제장 곳곳을 여행하듯 둘러보며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경험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대극장 공연 ‘달달 달’을 비롯해 야외에서 진행되는 ‘노바의 울림’, ‘햇님달님’, ‘꽃 타조의 외출’, ‘어디로 가야 하지?’, ‘컴온베이비’, ‘머리 없는 가족’, ‘똥장군’ 등으로 구성된다. 실내외 공간을 활용해 여러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관객들이 다양한 형식의 인형극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관객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달달 달 모자 만들기’와 ‘감자 만들기’ 등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달달한 인형 전시’도 진행돼 공연과 만들기 체험, 전시 관람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축제 측은 관객이 정해진 공연을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행사 공간을 직접 탐색하며 콘텐츠를 경험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축제는 춘천인형극제와 한국인형극협동조합이 공동으로 기획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양 기관은 각자의 축제 운영 경험과 인형극 창작 역량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창작자와 축제 플랫폼이 협력하는 방식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형극을 공연장 중심의 관람 콘텐츠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오화연 춘천인형극제 사무국장은 이번 행사가 관객이 축제 공간과 콘텐츠를 직접 발견하는 참여형 축제라는 점을 강조하며, 한국인형극협동조합과의 협력을 통해 공연과 체험, 전시를 연결하고 인형극의 다양한 매력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2026 달, 달한 여행’은 지난 10월 14일부터 사전 예매를 시작했다. 세부 프로그램과 예매 관련 사항은 춘천인형극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기획예산처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2026 한국인형극협동조합 고도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한국인형극협동조합과 춘천인형극제가 공동 주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