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이주노동자의 노동권익 보호와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힘쓴 도내 기업 15곳을 ‘이주노동자 행복일터’로 선정했다.
경기도는 지난 22일 경기도일자리재단 남부사업본부에서 이주노동자 고용·노동환경 우수기업 15개사에 행복일터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이주노동자 행복일터’는 이주노동자가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우수한 고용·노동환경을 갖춘 기업을 발굴해 인증하는 사업이다.
사업 시행 2년 차인 올해는 도내에서 이주노동자를 고용하고 있는 제조업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서류평가와 현장평가, 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15개 기업을 선정했다. 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다.
선정기업에는 평가 결과에 따라 1천만 원, 700만 원, 500만 원 등 총 1억 원 규모의 노동환경 개선비가 차등 지원된다.
지원금은 작업장 개보수와 안전설비 확충, 기숙사·휴게실 등 복지시설 개선에 사용할 수 있다.
상위 우수기업에는 현대하이텍 주식회사와 주식회사 동일프라텍, ㈜피엔티삼일산업 등 3곳이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현대하이텍 주식회사는 이주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과 권익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연말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선정기업에 환경개선비를 지원하는 한편 안전보건교육과 노무 관련 컨설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또 행복일터에 선정되지 못한 기업에도 신청을 받아 컨설팅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이주노동자 친화적 노동환경이 도내 기업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