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조업계에서 협력사 발굴과 공급망 관리의 디지털화가 주요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제조 AI 플랫폼 기업 ㈜닷코(대표 임현호)가 전국 18만여 제조기업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제조 공급망 지도’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닷코의 제조 공급망 지도는 전국 공장등록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조기업 정보를 통합한 B2B 공급사 탐색 서비스다. 서울부터 제주까지 17개 시·도와 금속가공·자동차부품·전자부품·반도체 장비 등 22개 업종, 정밀가공·표면처리·용접·검사 등 15개 제조 공정을 기준으로 기업을 검색할 수 있다.
제조 현장에서는 신규 협력사나 외주 가공업체를 확보할 때 기존 거래처의 소개나 개별 업체 문의에 의존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 구매·조달 전담 인력이 부족한 중소 제조기업은 필요한 생산설비와 기술을 보유한 업체를 확인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수준도 개선 과제로 지목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2025년 4월 발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공장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도입률은 18.6%, 제조 AI 도입률은 0.1%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가 2026년 8월 발표한 조사에서도 응답 제조기업의 91.5%가 공급망 AI 전환의 중요성을 인식했지만, 실제 협력사 AI 전환을 지원하는 비율은 45.0%에 머물렀다.
이러한 환경에서 닷코는 지역과 업종, 제조 공정을 조합해 공급사 후보를 탐색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성했다. 이용자는 특정 지역의 정밀가공 업체나 자동차부품 용접·표면처리 기업 등을 검색할 수 있으며, 기업별 상세 페이지에서 주요 생산품과 공장 규모, 보유 공정, 인증 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공개된 기업정보를 기반으로 주요 사업과 제조 역량을 요약하는 AI 브리핑 기능도 제공한다. 검색과 기본 정보 열람은 회원가입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제조기업은 무료 등록을 통해 보유 설비와 기술력, 생산품 등을 소개할 수 있다. 등록 정보는 확인·검토 절차를 거쳐 반영된다.
닷코는 공급사 탐색 이후의 업무를 지원하는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공급망 관리 솔루션 ‘SCMS’는 견적·발주·생산·납품 업무를 지원하며, 통합 업무 플랫폼 ‘DMP’는 메일·메신저·전자결재·드라이브·일정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AI 에이전트 ‘닷비(DAT-V)’는 기업정보 검색과 업무 질의응답, 데이터 분석 등을 지원한다.
임현호 닷코 대표는 “제조 현장에서는 필요한 기술과 생산 역량을 갖춘 협력사를 찾는 일부터 실제 거래와 업무 관리까지 많은 시간과 비용이 발생한다”며 “공급망 관리와 그룹웨어, AI 기술을 함께 제공해 중소 제조기업의 디지털 업무 환경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 금정구에 본사를 둔 닷코는 제조기업의 공급망 관리와 경영 업무를 지원하는 디지털 플랫폼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관련 링크
제조 공급망 지도: https://scms-map.datco.kr
닷코 공식 홈페이지: https://www.datco.kr


